추석길 77만대 몰린다…대구경북 고속도로 ‘25일 최대 고비’
연휴 짧아 하루 평균 61만1000대
전년比 7.5%↑ 갓길차로·임시차선 가동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 기간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61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날짜별 예상 교통량은 23일 58만9100대, 24일 64만2000대, 추석 당일인 25일 77만2000대, 26일 56만6000대, 27일 48만5000대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당일과 비교하면 12.7% 증가한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JCT)∼북대구나들목(IC) 부산 방향 3.2㎞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용한다.
중앙고속도로 칠곡IC 춘천 방향 진출부 0.2㎞와 다부IC 양방향 진출부 0.5㎞,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T 창원 방향 1.7㎞ 등 4개 구간에는 임시차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한다.
연휴에 앞서 도로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포트홀 보수와 도로 위 낙하물 수거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팀도 운영한다.
휴게소 혼잡에 대비해 일부 주요 휴게소에서는 직원용 화장실을 추가 개방하고 서비스 인력을 늘리는 등 편의시설 운영도 확대한다.
주요 거점 휴게소와 주유소에서는 안전 운전 캠페인과 민속놀이 체험, 생수 제공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 관계자는 "추석 당일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장거리 운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석 교통의 변수는 연휴가 짧은 만큼 이동 수요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특히 추석 당일 귀경과 성묘 차량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훨씬 높은 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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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당국의 교통 분산 대책과 함께 운전자 스스로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정체와 사고 위험을 동시에 낮추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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