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배영의 신예 윤지환과 김승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영 5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윤지환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50m 결선에서 24초5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의 쉬자위(24초04)와 왕쯔청(24초49)이 가져갔다.

윤지환(오른쪽)이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개인 배영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지환(오른쪽)이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개인 배영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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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윤지환은 24초74로 쉬자위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는 왕쯔청보다 0.06초 빨랐지만 결선에서는 0.05초 뒤져 아쉬움을 삼켰다.

여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승원도 결선에서 27초72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50m에서도 중국이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완러톈이 27초47로 금메달, 왕쉐얼이 27초6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승원 역시 예선에서는 완러톈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는 왕쉐얼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렸다.

윤지환과 김승원은 각각 2006년과 2010년생으로 한국 배영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승원이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50m 개인 배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이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50m 개인 배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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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과 함께 여자 배영 50m 결선에 오른 이은지는 28초53으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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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평영 50m와 100m 동메달을 따냈던 최동열은 이날 평영 100m 예선에서 전체 2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는 59초46으로 5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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