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재개발·구미역 열린광장 조성
면 지역 교육지원으로 정주여건 개선

민선 9기 구미시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이어 시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9기 '혁신프로젝트' 언론인 브리핑[사진제공=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9기 '혁신프로젝트' 언론인 브리핑[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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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경제·정주·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골목상권 활성화, 구미역 열린광장 조성, 면 지역 교육·정착 지원 등을 담은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인동시장과 신평시장,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등 노후 전통시장의 재개발과 시설 개선에 나선다. 특히 공실률 71.4%에 달하는 인동시장은 주상복합 재개발을 추진하고, 신평시장과 국수골목도 시설 현대화와 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회복에 나선다.

구도심에는 빈 점포를 창업공간으로 전환하는 '구도심 리(RE):채움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술창업공간 조성, 문화로 자율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골목형상점가는 24곳에서 50곳으로 확대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가맹점 8000곳·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활성화한다.


구미역 일대는 기존 광장에 인근 부지를 추가 확보해 5459㎡ 규모의 '구미역 열린광장'으로 확대한다. 공연장과 시민 쉼터, 교통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130면 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구도심 유동인구를 상권으로 연결한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면 지역에는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 전략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학업장려금과 학교별 특성화 교육, 전입가구 정착 지원을 연계하며, 타 시·군에서 전입한 학생은 졸업까지 최대 256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실제로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전통시장과 골목경제, 구도심, 농촌까지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 민선 9기의 성과를 시민 체감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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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유치에 집중됐던 구미의 성장 전략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농촌 정주까지 확장됐다. 결국 관건은 계획을 얼마나 빠르게 실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내느냐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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