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날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제압하며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D조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긴조후토역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여자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태국을 13-12로 꺾었다.
한국은 초반 태국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먼저 2점슛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허유정이 2점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으나 3-3에서 연속 3실점하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3-6으로 뒤졌다.
한국은 5-8에서 송윤하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다시 1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3분12초를 남기고 허유정의 2점슛이 터지면서 9-9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종료 1분15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자유투를 성공시켜 11-10으로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 태국이 끈질기게 따라붙어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종료 11.5초를 남기고 허유정이 결승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곧이어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차전에서는 1분16초를 남기고 21점에 도달하며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약 50초 만에 허유정의 2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5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9-3에서는 연속 10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3대3 농구 경기 시간은 10분이지만 한 팀이 21점에 도달하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분여를 남기고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남녀 3대3 농구 경기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긴조후토역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여자부에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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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3위는 8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1승1패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는 싱가포르와 2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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