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가위 대동 한마당'
23일까지 시니어 골든벨·윷놀이 등 진행
어린이·어르신 함께 송편 빚어 경로당 등 전달
장성군노인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즐기는 등 세대가 어우러지는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
장성군노인복지관(관장 김종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2026년 '한가위 대동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렵거나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성 소중한어린이집 원아 24명이 복지관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복지관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이날 만든 송편은 지역의 홀로 지내는 어르신 80세대와 영천 주공·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 매화1동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22일에는 지난 14일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자원봉사상을 받은 누리안녕 선배시민봉사단과 함께 '건강꾸러미' 240개를 포장한다. 건강꾸러미는 23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오전 '도전 시니어 골든벨'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점심에는 홍어무침과 통삼겹살 등으로 구성된 잔치 밥상을 제공하고, 오후에는 '윷이야 모야 윷놀이'를 진행한다.
윷놀이에는 사전 신청팀이 12팀을 넘어섰으며 '도전 시니어 골든벨' 참가자 50명도 선착순 모집이 마감됐다.
나복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렇게 즐거운 대동 한마당 프로그램을 만들어줘 얼마나 설레고 신나는지 모르겠다"며 "주민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이 좁아 인원수에 제한을 뒀다고 하니 안타깝다"며 복지관 공간 확대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김종원 장성군노인복지관장은 "'유월 저승을 지나면 팔월 신선이 온다'는 말이 있듯 어김없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았다"며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송편 빚기부터 윷놀이, 어버이날 호응에 힘입어 다시 마련한 '도전 시니어 골든벨', 콩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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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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