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행사 주최기관 관계자 45명 참여…지역 콘텐츠 활용한 실무 교육
2021년 시작해 전국 10개 지역 순회…지역 MICE 경쟁력 발굴

한국MICE협회가 대구의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관광을 연계한 현장형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MICE협회, 대구서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83타워·간송미술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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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는 지난 16~1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6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2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엑스코가 후원한 이번 교육에는 업계 종사자와 행사 주최기관 관계자 등 MICE 전문가 4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최근 인센티브 관광이 단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미식, 생활 콘텐츠 등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지역 자원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굴하고 실제 상품과 행사로 기획하는 실무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과정은 두 차례 진행됐다. 지난 5월 원주에서 열린 1기에서는 의료관광과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대구 2기에서는 인센티브 관광의 기본 이해와 미식관광, 지역 관광마케팅, 청년층을 겨냥한 로컬 콘텐츠 등으로 교육 주제를 넓혔다.


첫날에는 서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팀장이 대구 관광과 인센티브 단체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본부장, 김성영 와이코리아 대표, 설동원 메이드인피플 대표,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등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여·체험형 관광 기획 사례를 다뤘다.

둘째 날에는 대구의 유니크 베뉴를 직접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높이 202m의 83타워와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시설 특성과 행사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MICE 행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교육 참가자의 만족도와 개최 지역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100%로 조사됐다. 2021년 시작된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올해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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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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