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1490억 규모 농축산물 할인지원 특별행사
지원규모 작년 3배 확대…온·오프 전반서 최대 30% 할인
1인당 한도 없이 할인 혜택
정부가 추석을 앞둔 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과 전통시장 환급행사, 농할상품권 등 3중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농축산물 전 품목을 한도 없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총 149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특별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0억원보다 약 3배 늘어난 149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행사 기간도 당초 9월 3~23일에서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까지 포함한 이달 30일까지로 확대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행사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하면서 1인당 할인 한도를 별도로 두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며 "지난해 추석 행사에서 1인당 2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됐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장보기처럼 구매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소비자가 보다 폭넓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전반서 최대 30% 할인= 이번 특별행사는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지역농협,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전반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 품목이다. 유통경로별로 구매액의 20%를 할인 지원하며, 온라인 전통시장몰의 경우 30%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등 약 4000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평소 자주 찾는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1인당 할인 한도를 별도로 두지 않아, 명절 준비를 위해 많은 양의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매장별로 할인 적용 품목과 운영 사항이 다를 수 있어 매장 내 안내나 전단지, 앱 등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통시장 환급행사…구매액 30%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추석 전인 이달 9월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전통시장 300개소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지정 환급소에 제출해 확인받으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번 환급행사에는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할상품권, 20% 선할인 판매…'고령층 우선 구매기간' 별도 운영=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인 농할상품권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액면가의 20% 할인한 가격으로 비플페이 앱을 통해 구매 가능했다. 고령층은 9월 7~13일까지, 일반 소비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한 상품권은 전국 약 9000개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까운 가맹점은 '제로페이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구수와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구분해 발행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싼 맛에 자주 갔는데 찝찝하네"…유명 커피 프랜...
농식품부와 aT는 소비자의 이용 경로와 구매 방식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 등 할인 지원의 접점을 확대하고, 추석 성수기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매장과 참여 전통시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