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부지·전력·시공 한번에
그리드위즈 등 3개사와 업무협약
코오롱글로벌은 EPC 총괄 맡아
전력 관리·부지 개발·운영까지 협업
코오롱 코오롱 close 증권정보 002020 KOSPI 현재가 23,6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2.07% 거래량 23,975 전일가 24,150 2026.10.0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 초등학생들과 함께 AI로 기후위기 도시의 해법을 찾다 볼디스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공식 후원…'팀 코리아' 유니폼 제작 39년 수입차 명가 코오롱, 인증 중고차로 영역 확장 글로벌이 전력 및 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서울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그리드위즈·삼성파워텍·스마트E 등 3개 사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4개 사는 상설 협의체를 꾸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그리드위즈 양재사옥에서 그리드위즈·삼성파워텍·스마트E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임석우 스마트E 대표, 류현준 코오롱글로벌 AM사업실장,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이태식 삼성파워텍 부사장. 코오롱글로벌
그리드위즈 그리드위즈 close 증권정보 453450 KOSDAQ 현재가 13,370 전일대비 390 등락률 +3.00% 거래량 18,757 전일가 12,980 2026.10.0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태양광株, 재생에너지 풍부한 곳에 산단건립 추진 '강세' [특징주]이재명 당선…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株 상승세 [특징주]그리드위즈, 이재명 햇빛연금 공약 핵심 '전력 수요관리' 1위…'찐' 수혜 기대 는 전력수요관리(DR)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전력·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투자 유치를 전담한다. 삼성파워텍은 수배전반 등 산업용 전력 제어 시스템 제조사로 부지 개발과 핵심 전력 기자재 납품을 책임진다. 스마트E는 데이터센터 전문 컨설팅 업체로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글로벌은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총괄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연산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일반 장비보다 전력 소모가 많고 발열이 심하다. 제한된 공간에 GPU와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빽빽하게 채워 넣는 고밀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랙(장비를 담는 캐비닛) 1대당 무게가 1000kg을 훌쩍 넘긴다.
장비가 내뿜는 열을 식히고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UPS), 대형 배터리, 특수 냉각 배관 등 무거운 인프라도 건물 내부에 대거 추가된다. 과거 일반 데이터센터 바닥은 1㎡당 1000㎏ 안팎을 견디도록 지어졌다. 반면 AI 데이터센터는 1㎡당 1500~2000㎏ 이상을 버텨야 한다. 무거워진 하중을 지탱하고 대용량 전력 공급과 냉각 시스템을 갖추는 고난도 엔지니어링 설계가 필수가 됐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이테크본부의 시공 기술과 자산관리(AM)사업실의 시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대응한다.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특수 설계 기술과 맞춤형 냉각·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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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고도의 시공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가 결합해야 하는 핵심 복합 개발 영역"이라며 "하이테크본부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AM사업실의 풍부한 시설 관리 운영 경험을 살려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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