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라인 김현지 부속실장 등 국감출석 압박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2차 개각을 '인사 대참사'로 규정하며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실세 그룹으로 알려진 '경기-성남 라인'을 정조준하며 국정감사 출석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에게선 추석 연휴 이후 대규모 장외 투쟁까지 저울질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낙마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위 탄원서 의혹과 관련해 "사퇴로 끝날 것이 아니라 수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 김현지 부속실장의 개입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낙마한 김승원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인선 배경으로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을 지목하며 공세를 펴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 경기-성남 라인의 핵심인 김현지 실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출석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공식 직책이 없는 사람이 개입한다면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사 실패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한성숙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외 강신철 국방·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공세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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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22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 예정이다. 장 대표는 추석 민심 등을 청취한 후 대규모 장외투쟁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당내선 장외투쟁이 당권파 세(勢) 결집용이라는 비판, 당면한 국감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 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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