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자회견 등 영향으로 지지율 반등한 듯
20대 5.4%p, 진보층 5.9%p 각각 올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10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기자회견 등이 지지율 반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1%)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주 조사에서 1.0%포인트 오른 34.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63.4%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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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이 3.9%포인트(29.2%→33.1%) 올랐다. 20대에서도 지지율이 5.4%포인트(18.6%→24.0%), 진보층 5.9%포인트(49.3%→55.2%) 상승했다.


하루 단위 여론조사에서도 주초인 15일과 16일 지지율이 32.9%, 32.1%에 그쳤지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해 기자회견 당일인 18일에는 37.2%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 공소 취소, 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5%)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포인트 오른 40.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6%포인트 떨어진 38.5%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 0.9%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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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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