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종합운동장서 제2회 대회… 직접 제작한 물로켓 정확도 겨뤄
우주항공청 후원·체험부스 운영… 부문별 우수 참가자 시상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물로켓의 발사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과학체험 행사가 경남 사천에서 열렸다.
경남 사천시는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사천시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를 개최했다고 일 20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물로켓 제작과 발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물과 공기의 압력 등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물로켓을 발사하고 대회장에 설치된 과녁을 맞히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겨뤘다.
단순히 물로켓을 멀리 발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제작한 로켓의 발사 방향과 각도 등을 조정해 목표 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도달하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청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대회장에는 물로켓 경연과 함께 청소년들이 우주항공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 학생과 가족들이 이용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중등부·고등부별 성적에 따라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우주항공청장상을 비롯해 사천시장 상과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를 청소년 대상 우주항공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하고, 향후 관련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청소년들이 물로켓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하는 과정에서 과학과 우주항공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청소년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과 지역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연계해 청소년 대상 과학·우주항공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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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 체험에 머물지 않고 미래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 지역 연구·산업기관을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참여 기회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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