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일·베트남 4대 수출시장 대상
진출 세미나, 1:1 상담, 물류비 지원까지
지방기업·소상공인·여성·청년기업 우대
내수시장에 머물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가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상담, 물류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내수·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수출 첫걸음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은 인증·통관 등 절차에 대한 정보와 인력 부족,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첫 수출에 나서기 쉽지 않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첫 해외시장 진출을 넘어 지속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14일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인증·통관·물류 등 수출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트라가 지역별로 운영 중인 AI 무역지원센터 20개소를 활용해 AI 기반 홍보 이미지 제작 등 디지털 수출 마케팅 준비도 지원한다.
이어 10월 26일부터 3주간 1대1 화상상담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중국·미국·일본·베트남 등 주요 수출시장에 집중하되, 기업 수요에 따라 전 세계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실제 수출 성과를 거둔 기업에는 코트라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수출 물류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 경험이 없거나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내수·초보기업이다. 지방 소재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소상공인·사회적기업·소셜벤처·여성기업·청년기업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수출 잠재력을 갖췄지만 해외 진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기업까지 발굴해 신규 수출기업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청년 기업 C사는 "제품 경쟁력에는 자신이 있지만 소규모 기업이 직접 바이어를 발굴하기는 쉽지 않아, 해외시장에 도전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식품과 화장품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은 소비재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일부 주력 품목에 편중된 수출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수출 품목과 주체의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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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 초보 기업이 100만 달러, 1000만 달러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두터운 '수출 중산층'으로 자리 잡게 해야 한다"며 "이번 수출 첫걸음 주간을 통해 내수·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방·청년 등 잠재력 있는 기업의 수출 참여를 확대해 우리 수출의 주체와 저변을 함께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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