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닷새간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작년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총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3.5%가량 줄어든 2093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88%가량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대로 지난해보다 12%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기간이 짧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소통을 강화하고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대중교통 증편 등을 주요 과제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고속·일반국도 299개 구간을 혼잡 예상구간으로 정해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64개 구간에서는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는 평시보다 4시간 연장,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전후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을 ℓ당 100원 내린다. 휴게소 혼잡정보를 진입 전 안내하기로 했다. KTX 운임도 평균 10% 내리고 KTX 역귀성 요금은 최대 50% 할인한다. 공항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인천 출국장을 최대 30분 일찍 열고 실시간 대기 상황을 주요 포털에 공개한다. 셀프 체크인·백드롭 서비스를 확대하고 임시주차장도 확보하기로 했다.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를 포털 길찾기 서비스와 연계하고 정부가 관리하는 연안여객터미널 주차료는 면제한다.
교통시설·수단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AI 기반으로 분석한 교통사고 주의 구간을 10곳 늘린 50곳으로 하고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 여부 검지시스템, 나들목 역주행 검지시스템도 운영한다. 버스나 철도 운행 횟수나 좌석을 평시보다 11% 이상 늘린다. 집중호우에 대비, 비탈면 등 취약시설물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복구 자재·장비도 미리 확보해둘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유튜버 말 사실인가요?" 하루만에 조회수 30만…...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