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봉~정상 24일 전면 재개방
사전 예약 21일 오전 9시 재개
낙석방지책·노후 데크 정비 완료
낙석 위험 시설 보수와 노후 데크 교체 공사로 인해 지난달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에서 백록담 정상에 이르는 핵심 구간이 시설물 안전 정비와 최종 사전점검을 모두 마치고 오는 24일 다시 문을 여는 가운데,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는 등산객을 위한 사전 예약이 21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재개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관음사 탐방로(삼각봉~정상) 전면 재개방에 따라 탐방을 희망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탐방로 보수공사에 돌입해 삼각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취약 구역의 훼손된 낙석방지책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보행 사고 위험이 높았던 노후 데크 시설을 전면 철거한 뒤 새롭게 교체했다.
이어 재개방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공원시설팀 주관으로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최종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수립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5개년)'에 따른 조치다. 세계유산본부는 관음사 지구를 포함해 어리목, 성판악, 영실, 돈내코 등 5개 탐방 지구에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차별 탐방로 안전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는 재개방 전날인 오는 23일까지 관음사지소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환경정비를 지속하는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절차와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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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다소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도민과 등산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을 마친 관음사 탐방로에서 가을철 한라산 산행을 안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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