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별바람언덕서 개장식… 아스타·구절초 등 가을꽃 전시
방문차량 사전예약제·셔틀버스·야간 마감제 도입해 교통대책 강화

경남 거창군의 가을 관광 행사인 '제6회 감악산 꽃별 여행'이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남상면 감악산 별 바람 언덕에서 '나를 위한 보라색 쉼표 하나'를 주제로 제6회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거창군] 이홍기 거창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18일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열린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거창군] 이홍기 거창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18일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열린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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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야금 병창 서은미 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와 지역 주민들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남상면 어울림 마을 주민들이 단체 공연을 선보였으며 신원면 산들깨비 풍물패가 길놀이 공연에 참여했다.

행사장인 감악산 별 바람 언덕 일원에는 아스타와 구절초 등 가을꽃이 조성돼 있으며, 풍력발전기와 산 정상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연과 FPV 드론 등을 활용한 볼거리도 운영됐다. 올해 행사의 주요 변화는 교통 대책이다.


감악산 별 바람 언덕은 산 정상부에 위치해 행사 기간 방문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진입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해 왔다.


이에 거창군은 올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문 차량 사전예약제를 비롯해 셔틀버스 운행과 야간시간 마감재를 도입했다.


방문 차량 사전예약제는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해 특정 시간대 차량 집중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셔틀버스 운행을 병행해 행사장 접근 수단을 분산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현장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교통 대책이 실제 행사장 주변의 차량 정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지가 행사 운영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행사 기간 차량 흐름과 방문객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필요한 경우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감악산 꽃별 여행은 꽃과 별, 산 정상부의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행사"라며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교통 대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행사 운영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제6회 감악산 꽃별 여행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4일간 감악산 별 바람 언덕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버스킹과 별빛언덕음악회, 마술쇼 등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드론체험과 스탬프 투어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진 제공=거창군]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별바람언덕 일원에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피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거창군]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별바람언덕 일원에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피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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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행사 기간 방문객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병행하는 한편 사전예약제와 셔틀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차량 흐름과 주차 상황을 관리해 행사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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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꽃별 여행은 가을철 방문객이 몰리면서 차량정체와 주민 불편이 반복돼 온 만큼 올해 처음 도입한 차량 사전예약제와 셔틀버스가 얼마나 효과를 낼지가 관건이다.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안전과 교통 관리,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운영이 행사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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