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사 10명 중 7명 "생성형 AI 교육적 가치 있다"
평가원, '초·중등 교사의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자료
초·중등 교사 10명 중 7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보다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 등 교사의 업무를 돕는 효과를 더 높게 평가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 교사의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가 담긴 KICE 교육데이터 톡톡 제7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 1659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을 조사에서 응답자의 71.6%가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에 대한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64.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 등 '교사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81.2%가 긍정적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교사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가 학생에 대한 교육적 효과보다 17.0%포인트 높았다.
교직 경력에 따른 인식 차이도 주목된다.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를 평가한 점수는 교직 경력 10년 미만 교사가 2.96점으로 가장 높았고, 10년 이상~20년 미만 2.83점, 20년 이상 2.65점 순으로 집계됐다.
학생에게 미치는 교육적 효과에 대한 평가도 10년 미만 교사가 2.78점, 10~20년 미만 2.71점, 20년 이상 2.59점으로 같은 경향을 보였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 등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경력별 격차가 더 컸다. 10년 미만 교사는 3.12점으로 평가했지만 10~20년 미만은 2.98점, 20년 이상은 2.79점이었다.
연구진 측은 "교직 경력이 짧을수록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경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생성형 AI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생성형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과 기술 의존, 윤리 문제 등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자는 8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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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의 이번 발간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KICE 교육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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