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VR로 체험하는 ‘현장 안전교육’… 중·소규모 현장 사고예방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서 근로자 11명 참여
추락·질식사고 VR체험…밀폐공간 안전수칙 교육
실제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익히는 안전교육이 부산도시공사 공사현장에서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15일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중·소규모 공사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연계해 마련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중·소규모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실제 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현장 위험요인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소화배관 교체공사 근로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건설현장의 사고 발생 현황과 주요 재해사례를 공유한 뒤 안전대 미착용으로 인한 추락사고와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등을 VR로 체험했다.
밀폐공간 작업 때 필요한 유해가스 측정과 환기 등 작업 전 확인해야 할 주요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재해사례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VR 체험을 병행해 근로자들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하고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중·소규모 공사현장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 체감하는 교육은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중·소규모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5일 다대3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중·소규모 공사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