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사흘간 광폭행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14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고 회사가 18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정상급 다자회의다. 경제·산업·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회장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한-중앙아시아 국빈만찬 등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및 정부 주요 인사, 기업인과 교류했다. 나라별 산업·인프라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회사의 사업역량과 협력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 15일 열린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15일 열린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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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과는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50㎞에 달하는 운하 하부지역 현대화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수자원·환경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에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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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5일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추가 사업 계획을 알리고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경제와 산업을 넘어 문화와 인적교류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일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투르크 문화의 날' 행사에도 임직원이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공연과 전통공예품·예술작품 전시로 꾸몄다.

17일 투르크문화의 날 행사에서 공연단이 투크크메니스탄의 문화예술을 공연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17일 투르크문화의 날 행사에서 공연단이 투크크메니스탄의 문화예술을 공연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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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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