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데이터로 지역 소멸 해법 찾았다…'TURN:STAY' 공모전 대상
문광연 '관광데이터 분석 포스터 공모전' 102건 접수
국민여행조사 활용해 인구소멸지역 체류형 전환 모델 제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의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6년 관광데이터 분석 포스터 공모전'을 마쳤다.
17일 국립국어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관광데이터 분석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건이 접수돼 6개 팀이 수상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7일 국립국어원 1층 대강당에서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국민여행조사, 외래관광객조사, 관광산업조사 등 주요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관광 현상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2건이 접수됐으며 본선에는 6개 팀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분석 결과와 정책 제언을 담은 포스터를 전시하고 심사위원·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와 현장 투표를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과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영비(映飛)팀의 '인구소멸지역의 체류형 전환 모델, TURN:STAY'가 차지했다. 박세영·백동민·편한비 씨로 구성된 영비팀은 2025년 국민여행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인구소멸지역 관광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박유진 씨의 'UGC 시대, 지역관광지 브랜딩 전략'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스타트링크팀의 '사람은 오는데, 왜 머물지 않을까?'와 우주의 정석팀의 '서울밖으로 나가는 외국인은 누구인가?'가 선정됐다. 각각 지역별 체류전환 격차와 외래관광객의 지역 이동 행태를 분석해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제시했다.
장려상은 오늘도 성장팀의 '기상 데이터 기반 기후 스트레스와 관광 패턴 변화 및 지역별 관광 기후 회복력 평가'와 허지우 씨의 'TOURUN: 런케이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이 받았다. 이번 본선에서는 체류관광과 외국인 지역 분산, 기후 변화, 러닝 관광 등 최근 지역관광 현안을 데이터로 분석한 아이디어가 두루 제시됐다.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관광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지역 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라며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가 향후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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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6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은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관광통계와 정책자료, 연구성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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