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함'으로 돌아온 디 올 뉴 투싼…더 커지고 정숙·안정성은 업그레이드
전장·전폭·휠베이스·헤드룸 확장
1.6 터보 가솔린·하이브리드 출시
오프로드 감성 살린 XRT 트림
최신 사양에 플레오스·글레오 AI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가 넘는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6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과 공간, 기술 등 모든 면에 '강인함'을 담는 데 집중하면서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66,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0.96% 거래량 527,407 전일가 363,000 2026.09.18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정몽구 재단, 日서 열린 '2026 아시아 임팩트 나이트' 참석 현대차그룹, 카자흐스탄에 스마트시티 짓는다…'알라타우 프로젝트' 수소버스 1780대 전환 추진하는 자동차주…추가 투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면 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소개했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는 "SUV 역할이 확대되면서 갖춰야 할 가치도 분명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믿을 수 있을 것.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우리 일상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 모든 걸 연결하는 가치는 강인함"이라고 말했다. 디 올 뉴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0월 중 가격 공개와 함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장·전폭·휠베이스·헤드룸 모두 확장…동급 최고 거주성
투싼은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각각 60㎜, 40㎜, 30㎜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 키 183cm 정도의 남성이 2열에 앉아보니 무릎 공간과 헤드룸이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2열 헤드룸 역시 기존보다 29㎜ 늘어난 1031㎜로 넉넉한 거주성을 구현했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도 기존 73°에서 83°로 확대해 승하차 시 편의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스티어링 휠로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고,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현대 애드기어,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전용 프런트 그릴과 휠 아치 가니시, 스키드 플레이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과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XRT 트림을 운영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관성 주행 안내에 스테이 모드까지
1.6 터보 가솔린 모델 최고 출력은 기존보다 13마력(PS) 향상된 193PS, 최대 토크 27.0kgf·m을 발휘한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확보했다.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성능과 효율을 높인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 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해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과 같이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내연기관 차량임에도 전동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차 커졌지만…정숙성·주행 안정성·공기저항은 대폭 개선
신형 투싼의 차체는 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낮아지고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은 더욱 개선돼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앞바퀴 서스펜션과 차체가 연결되는 부위의 강성을 높이고, 뒷바퀴 서스펜션을 지지하는 차체 하부 구조를 보강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튜닝 자유도를 확대한 신형 서스펜션 밸브를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차량의 상하 및 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탑재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차체 크기가 커졌음에도 고속 선회 시 발생하는 차체 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밀한 서스펜션 튜닝으로 노면 충격과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여 앞 좌석은 물론 뒷좌석 탑승객까지 장거리 이동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패밀리 SUV로서의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는 엔진 마운트의 유체 구조를 개선하고 변속기 마운트에 듀얼 스토퍼를 적용해 시동 및 가속 시 발생하는 진동을 줄였다.
또 대시 패널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해 엔진룸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고, 전석 도어 글라스의 두께를 늘려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바람 소리를 저감함으로써 한층 쾌적하고 정숙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투싼의 차체가 한층 커졌음에도 공기 흐름을 세밀하게 다듬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기저항계수(Cd)를 기존 0.33에서 0.30으로 낮췄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리어 스포일러와 17인치 휠의 형상을 최적화하고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리어 범퍼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으며, 액티브 에어 플랩에는 실링재를 추가해 공기 누설을 최소화함으로써 공력 효율과 연비를 높였다.
비상 상황에도 차 문 잠금 해제 기능은 유지…각종 편의사양 기본화
완전변경 모델답게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기술이 적용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이 기본화적으로 탑재되면서 상품 경쟁력도 높아졌다.
현대차는 충돌로 메인 전원이 차단돼도 백업 전원을 활용해 도어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비상 상황에서 탑승자의 신속한 탈출과 구조를 지원하는 첨단 안전 기술인 '도어언락 전원 이중화'를 투싼에 최초로 적용했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경우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투싼의 차체가 한층 커진 점을 고려해 저속 전진 중 전방의 보행자나 장애물과 충돌 위험이 커지면 제동을 돕는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F)'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저속 주행 및 주차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하는 '기억 후진 보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커진 차체에도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의 주행 및 주차 시 불편함을 없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투싼에 ▲9개 에어백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 ▲SBW(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R) 등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투명뷰를 포함한 '서라운드뷰 모니터',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좁거나 복잡한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편하게 인지하고 차량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방·후방·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 워크 어웨이 락(WAL)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원격으로 차량의 주차와 출차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화해 일상적인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100W 초고속충전 USB ▲멀티 에어 벤트 ▲2열 수동 사이드 커튼 ▲1열 릴렉션 시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또 현대차 SUV 모델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적용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 일상과 연결되는 디지털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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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디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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