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혁신 대상 수상
일자리 1만3천개 창출·인구 감소폭 5분의1로

경북 구미시가 17조원대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앞세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구미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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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받았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1200여개 기업에서 17조2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에만 16조1635억원을 유치했으며, 민선 9기 출범 한 달 만에도 23개 사로부터 1조550억원을 확보했다.


반도체·방산·AI·로봇 등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는 지역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4605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증가했고, 기업체 수도 2022년 3444개 사에서 지난해 3834개 사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64.0%, 수출액은 21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자리가 인구를 붙잡는 효과도 나타났다. 2022년 4471명이던 연간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937명으로 5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


출생아 수도 2023년 1892명에서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구미시는 기업 애로 대책팀과 원스톱 민원팀을 가동하고 반도체 특화단지·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보육·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유치가 고용과 청년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지방소멸 극복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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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원 투자가 일자리와 출생아 증가로 이어지며 '기업 유치가 곧 지방 살리기'라는 구미식 모델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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