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5조 순매도…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이 2조원 이상 매도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강보합세였지만 외국인이 2조4549억2800만원 순매도하면서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60억6100만원, 2290억31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2.40%), 기계·장비(+1.97%), 운송·창고(+1.77%), 섬유·의류(+0.95%), 음식료·담배(+0.93%)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전기·전자(-0.57%), 종이·목재(-0.42%), 증권(-0.21%)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삼성전자(-0.3%)와 SK하이닉스(-0.8%) 모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 두산에너빌리티(+1.9%), 셀트리온(+1.7%)은 상승마감한 반면 삼성전기(-3.6%), SK(-2.1%), 삼성전기(-1.1%), 삼성생명(-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20포인트(0.76%) 오른 822.1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5억5800만원, 285억1800만원 순매도, 기관은 470억71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31%), 유통(-0.57%), 섬유·의류(-0.04%)를 제외한 업종이 강·보합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3.58%), 금속(+2.41%), 운송장비·부품(+2.09%)은 뚜렷한 상승률을 보였고 금융(+1.11%), 제약(+0.92%), 제조(+0.89%)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1위인 알테오젠(-0.5%), 2위인 에코프로(+0.1%)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에코프로비엠(-1.3%)은 하락 마감했다. 삼천당제약(+4.7%), 레인보우로보틱스(+1.1%), 펩트론(+0.9%) 등은 강보합 마감했지만 피에스케이(-2.5%), ISC(-2.0%), 원익IPS(-1.1%), 이오테크닉스(-1.1%) 등은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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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는 중"이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었던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으며 국제 유가 상승세도 진정되면서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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