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의회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포스코 부분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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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2027년 포항시 예산편성 방향 ▲저탄소 철강특구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성공 개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시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시와 의회는 mutual respect를 바탕으로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어 포항시는 17일 포스코 2차 부분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지역경제 위기대응 2차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손을 잡았다.


포항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 소상공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영향 모니터링과 분야별 지원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파업 여파에 대응하고자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예산 14억 원을 확보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도 300억원 추가 조성한다.


또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10월(300억원)과 11월(170억원)에 조기 확대 발행하고, 범시민 소비 촉진 캠페인, 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 탄력 운영,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등 체감형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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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은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포스코 파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응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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