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기간동안 회담 추진
이란전쟁 후 중동정세도 의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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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중동 국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이란전쟁 종식 및 이후 중동 구상 논의를 추진 중이라고 악시오스가 16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UN) 정기총회 기간인 오는 22일 뉴욕에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정상 또는 외교장관들과 회동을 추진 중"이라며 "이란전쟁의 향후 국면과 전쟁 종식 이후 미국의 중동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리는 81차 유엔 정기총회 고위급 회담은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GCC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 6개국이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GCC 회원국들에 회동 참석을 위한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회담 참석 대상이 GCC 국가들 이외에 다른 중동지역 국가 지도자들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전쟁 종식 이후 이란과 인근 지역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놓고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략 계획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 기간에도 중동 및 이슬람권 8개국 지도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구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회동 이후 평화구상안의 구체적 방안이 공개됐고,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추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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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유엔총회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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