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잇따라 금융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이 14~1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5일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14~1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5일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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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지난 14~1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금융기관 대상 최대 2억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한도를 설정하고, 현지 투자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인프라·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참여 등도 추진하며, 정기 협의체를 통해 후속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 간 협약 체결 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도 별도 면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 발전과 신한금융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날 진행된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직무 연수, 시찰 방문,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정보와 신한금융의 금융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의 산업·인프라 개발,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파트너십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갖춘 중앙아시아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 계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조달 협력을 구체화하고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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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카자흐스탄도 금융 노하우 교류와 인프라·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금융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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