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뜨는 ‘강남페스티벌’ 내달 3~4일 개최…도산대로 교통통제
2일 자정부터 양방향 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가수 싸이 등이 출연하는 '2026 강남페스티벌'을 10월 3~4일 도산대로 일대에서 열면서 행사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단계적으로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도산대로 일부 구간 통행이 막히는 만큼 자가용 대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에서는 그랜드 퍼레이드와 K-POP·패밀리 콘서트, 패션·미식 등이 펼쳐진다. 3일 오후 4~6시 청담사거리~도산공원사거리 약 1㎞ 구간의 그랜드 퍼레이드에는 피카츄 32마리가 등장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패밀리 콘서트에는 가수 남진 등이 나서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일 오후 6시 K-POP 콘서트에서는 아이돌 그룹과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를 마무리한다. K-POP 콘서트 티켓은 이달 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한다.
가장 먼저 통제되는 곳은 메인 행사장이 들어서는 학동사거리~도산공원사거리 구간이다. 10월 2일 자정부터 행사장 설치를 위한 통제가 시작되고, 3~4일에는 버스를 포함해 양방향 전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시설물 철거 뒤 순차적으로 통제를 풀어 5일 오전 5시부터 정상 통행한다. 구는 상권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남·북측 이면도로 통행을 원칙으로 하고, 남측에는 소방도로를 따로 확보한다.
10월 3일에는 그랜드 퍼레이드로 영동대교 남단~청담사거리~학동사거리 구간이 추가 통제된다. 전면 통제가 아니라 도산대로 북측 6개 차로를 막고 남측 6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을 유지하는데, 평소 12개 차로를 절반으로 줄여 운영하는 만큼 혼잡이 예상돼 우회가 권장된다.
퍼레이드 구간은 당초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도산공원사거리였으나 청담동 웨딩업체와 주변 상권의 교통 불편 완화 요청을 반영해 청담사거리~도산공원사거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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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도산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인근 압구정로와 학동로로 우회 운행한다. 구는 정류장과 통제 지점에 우회 노선을 안내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하며, 현수막과 내비게이션을 통한 사전 안내도 병행한다.
김현기 구청장은 "도산대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제 기간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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