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이 특정 오디오 기술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특허 침해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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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현지시간) 특정 오디오 기술이 탑재된 일부 전자기기에 대한 특허 침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법인, 애플, 구글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오디오 기술업체 BoomCloud 360이 지난달 제기한 제소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이들 기업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미국에 수입·판매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ITC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제한적 수입배제명령과 판매 중지명령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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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는 다만 조사 개시 자체가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향후 행정법판사가 증거 심리와 청문을 거쳐 위반 여부에 대한 예비결정을 내리고, ITC가 이를 검토해 최종 판단한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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