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육청 3억9800만원 투입
전자칠판·디지털 현미경·VR 체험공간 조성
이상일 “질문하고 탐구하며 창의력 키우길”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랍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의 새 과학실을 찾아 "이곳에서 쌓은 배움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면서 대한민국과 용인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과학실을 둘러보고 수업에 참여하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3월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서원초를 찾았을 당시 살펴본 과학실의 환경 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학생 대표들과 차담을 갖고 과학실과 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은 낡았던 과학실이 첨단 기자재를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바뀐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낡은 과학실을 상상력이 넘치는 미래 공간으로 바꿔주셔서 감사하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하면서 더 재미있게 배우고 많은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편지를 하나씩 읽은 뒤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줘 고맙다"며 "새로운 과학실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새 과학실의 시설과 교육장비를 살펴본 이 시장은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과학 수업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보다 훨씬 수준 높은 내용을 실감 나고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궁금한 것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과학의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교육청은 총사업비 3억9800만원을 절반씩 부담해 노후한 서원초 과학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했다. 지난 7월 29일 시작된 공사는 이달 13일 마무리됐다.
새 과학실에는 스마트팜 체험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공간 등이 들어섰다. 노후 시설도 정비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과학 실험과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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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3월 이 시장의 서원초 방문 당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건의한 통학환경 개선 의견도 반영했다. 지난 4월 학교 인근에 차양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올해 서원초에 1800만원을 지원해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꿈찾아드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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