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리 미흡, 사태 주원인
올해 말까지 구상권 청구예정"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에 따른 개통지연과 관련해 서울시에 손실보전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시에 대한 구상권 청구 필요성을 묻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올해 말까지 분기별, 기관별로 나눠 손실에 대해 서울시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철근 누락 사태의 귀책 사유에 대해서는 "일단 서울시가 시공 관리를 철저하게 못 한 것이 주원인"이라며 "시공사와 감리사도 책임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과정에서 설계도면 해석 오류로 주철근 약 178t을 누락하고 지난해 11월 발주처인 서울시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4월 말에 국토부에 철근 누락 사실을 늦장 보고하면서 은폐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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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로 GTX-A 삼성역 개통이 지연될 시 정부가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추가 지급해야 할 운영 보전금은 최대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2018년 SG레일에 오는 2028년까지 GTX-A 삼성역 미개통에 따른 운영이익 감소분을 지급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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