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지연으로 국회 보고 미뤄져

17일 국회에서 진행하려 했던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정부 보고 일정이 미뤄졌다.


지난 3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고 있다.

지난 3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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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대상으로 내일 진행하려 했던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세부 내용 보고 일정을 연기했다.

국회 산자위 소속 한 관계자는 "17일 보고 일정이 미뤄진 것이 맞다"며 "재경위가 22일로 추가 일정을 잡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아직 산자위 차원에서 정해진 날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로 알려졌던 양국 간 양해각서(MOU) 서명 및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 발표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산업부는 두 상임위에 대미 투자 1호 사업 관련 비공개 보고를 계획하고 있었다. 양국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막판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보고가 미뤄졌을 수 있단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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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00억달러 규모로 시행되는 대미 투자 사업으로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미국 원전 프로젝트 등이 거론된다. 현지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투자도 협상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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