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젯 코프로모션 협약 체결
고혈압 중심 포트폴리오 확장

보령이 한국오가논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의 국내 유통에 이어 영업·마케팅까지 맡는다. 만성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망을 활용해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정균 보령 대표와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가 '아토젯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

(왼쪽부터) 김정균 보령 대표와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가 '아토젯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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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보령과 한국오가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의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을 위한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지난 8월 1일부터 아토젯의 국내 유통을 담당해 왔으며, 이달부터 협력 범위를 영업·마케팅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토젯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토젯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계열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총 4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위험도와 LDL 콜레스테롤(LDL-C) 치료 목표에 따라 처방할 수 있다.


특히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가운데 최대 용량인 에제티미브 10㎎·아토르바스타틴 80㎎ 조합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BETTER 연구를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한 LDL-C 목표치 달성 효과에 대한 임상 근거도 확보했다.

보령은 자체 개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관련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를 중심으로 심혈관·대사질환 분야 영업망을 구축해 왔다. 회사는 이번 아토젯 코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혈압 중심의 만성질환 포트폴리오를 이상지질혈증 영역으로 넓히고 의료기관과의 영업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이번 코프로모션은 유통에서 영업·마케팅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이라며 "영업 일선의 강점을 바탕으로 아토젯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보령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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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치료 목표 달성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아토젯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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