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
와일드 사바나·블러드시티 제로 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낮에는 사파리 초원을 걸으며 동물과 교감하고, 밤에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에버랜드 모델들이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에서 기린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모델들이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에서 기린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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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지난 12일부터 사파리 도보 탐험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Wild Savanna Expedition)'과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Blood City Zero)' 등으로 구성된 가을축제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와일드 사바나는 평소 탐험 차량을 타고 관찰해야만 했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로 직접 걸어 들어가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15종의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이색 도보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유료로 운영되던 '리버트레일' 구간까지 탐험 코스에 전격 무료로 개방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에 조성된 부교 구간에서 사자, 하이에나 등 맹수와 초식동물의 일상을 입체적인 구도로 감상할 수 있다. 탐험 코스 곳곳에서 주키퍼(사육사)가 동물 습성과 멸종위기종 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약 1km 구간 완주 시 탐험대원 기념 인증을 부여한다.

에버랜드 모델들이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 모델들이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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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시티 제로에서는 시네마틱 연출이 돋보이는 고객 주도형 공포 체험을 선보인다.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의 스페셜 협업을 통해 시네마틱 연출과 압도적인 미장센을 구현했다. 관객들은 화이트Z 대원이 돼 지옥의 문, 통제불능의 실험실, 광기의 서커스, 핏빛 교정, 파멸의 플랫폼 등 5개 테마존을 자유롭게 누비며 탈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전문 연기자들이 실시간으로 고객과 호흡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미션을 완수해 대원증에 도장을 채운 관객에게는 파멸의 플랫폼 테마로 꾸며진 모니모러쉬(RUSH) 우선 탑승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해골 후드 망토 등 38종의 호러 굿즈와 다크에너지 블랙치킨 카레라이스 등 테마 먹거리, 좀비 분장 살롱 등이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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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관계자는 "올가을 에버랜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축제를 만드는 몰입형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며 "낮에는 온가족이 대자연 속 풍경을 걸으며 동물과 만나고, 밤에는 짜릿한 좀비 도시를 탈출하며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가을날의 반전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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