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등 16개사 참여
품질기준 마련·입찰제도 개선 추진

한국철강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태양광 관련 철강 소재사·제작사·가공사 16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태양광 관련 철강 소재사·제작사·가공사 16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태양광 관련 철강 소재사·제작사·가공사 16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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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포스코를 회장사로 선임하고 현대제철·동국CM·포스코스틸리온을 부회장사로 구성했다. 아주스틸 등 12개 제작·가공업체의 대표 또는 임원은 이사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날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따른 지지구조물용 철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5월 재생에너지 분야 최초의 국가 기본계획인 제1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태양광 보급을 87GW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는 태양광 보급 전망이 2035년 122GW, 2040년에는 155GW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제시됐다.

위원회는 국내 태양광 발전용 강재 공급망 생태계 강건화를 사업목표로 정했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시장의 철강 수요 확대 기반 구축, 태양광 시공 품질관리 기준 마련 및 입찰제도 개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산 강재 적용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 인식 제고 등이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 강재 시장은 저가 중국산 수입재 유입으로 국산 강재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태양광 지지구조물에 대한 품질기준 마련 등 국산화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홍삼수 포스코 냉연도금마케팅실장은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은 국내 철강산업에 좋은 기회"라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16개 회원사가 힘을 모아 태양광 강재 시장에서 국산 철강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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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문지호 강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태양광 설비 품질 기준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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