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SMR 넘어 '원자력 선박' 개발한다
과기정통부, IAEA 총회서 7대 SEED·K-문샷 제시
i-SMR 개발·해상원자력 확대…10월 한국서 원자력 장관회의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 추진 선박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을 앞세워 미래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미래 원자력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구 차관은 원자력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무탄소 전원이자 미래 성장 전략기술로 규정하고,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시행된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혁신형 SMR(i-SMR) 개발과 활용을 확대한다. 'K-문샷'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력과 한국의 강점인 조선·해양 기술을 결합한 SMR 선박 개발에도 나선다. 육상 발전용 원자로를 넘어 해상 원자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차관은 총회 기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싱가포르·캐나다 등 각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 SMR을 비롯한 미래 원자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IAEA 원자력 장관회의에서도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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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차관은 "대한민국은 SMR과 해상원자력 등 차세대 원자력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의 새로운 가능성과 국제협력의 미래를 각국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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