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화의 미래 위한 주요 15개 분야에 쓰여
하루 1만원 48개월…기본 후원 단위 1400만원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모금 캠페인 '이화 나눔의 물결'을 추진한다. 조성된 기금은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교육과 연구 지원에 활용된다.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맞아 모금 캠페인 추진…42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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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나눔의 물결'은 이화의 140년 역사를 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300개의 물결을 모아 세상을 바꾸는 이화의 바다를 완성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기본 후원 단위인 '1 물결'은 한 명의 학생이 이화에서 꿈을 키우는 기간인 4년(48개월)을 응원한다는 의미다. 하루 1만원(월 30만원)씩 48개월간 약정해 총 1400만원을 후원하는 구조다. 이화여대는 이를 통해 총 300 물결, 42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물결 지도'를 통해 이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물결 지도는 각 모금 분야별로 부여된 목표 물결 수(구좌)가 달성될 때 해당 영역이 물결로 변화되어 채워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5개 핵심 영역의 모금 목표가 순차적으로 달성돼 모든 지도 영역에 물결이 채워지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화의 바다'가 완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이화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주요 15개 모금 분야인 ▲이화 연구력 향상 ▲AI 시대 인재 양성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학생 취창업 지원 ▲더 많은 책과 논문 ▲이화첨단학술정보관 건립 ▲이화 브랜드가치 제고 ▲대강당 오르간 설치 ▲이화 역사 편찬 ▲차별 없는 캠퍼스 조성 ▲학생 봉사활동 지원 ▲단과대학 지원 ▲학생 마음 지킴이 ▲든든한 아침 선물 ▲장학금 지원에 사용된다.

이화여대는 9월부터 기존 기부자와 동창, 교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알리는 이메일과 SMS를 발송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140주년 특별 스카프'를 증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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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은 "이화가 새로운 140년을 준비려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 첨단 교육·연구 환경 조성, 학생 지원 등 과제가 많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온 이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그 힘이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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