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4통통합' 추진 의지 밝힌 김민석…당 안팎 통합에 박차
민주당 창당 71주년 맞아 4통 연설대회 진행
조승래 전 사무총장 당사 대변신 TF장 맡겨
교섭단체 완화 등 진보대연합도 추진 의지 밝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정청래 전 대표의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지지 세력) 통합 관련 청년연설대회 등을 제시하며, 당내 통합 움직임에 속도를 냈다. 정 전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낸 조승래 의원을 시도당 당사 대변신 TF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가 민주당 창당 71주년"이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네 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 정책을 계승하고 혁신하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들을 기리는, 그분들의 상을 수여하는 청년연설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잠정적으로 대회 명칭을 '내가 민주 대통령'이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일명 4통 연설대회로 하겠다"며 "이 아이디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4통 통합을 제기해주신 정청래 전 대표님의 아이디어를 차용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정 전 대표를 상대로 "이런 문제를 제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외에도 "민주당 모든 시도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도당 당사 대변신 TF를 만들고, 제가 여기서 전격적으로 우리 조승래 전 사무총장을 TF장으로 위촉할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 의원은 사무총장을 하며 당 살림을 하고 대단한 감각을 갖고 있다"며 "광화문 청년 당사를 물색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걸 물색하고 결정하고 리모델링하는 작업 등을 현 사무총장과 함께 같이 챙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보 대통합도 밝혔다. 김 대표는 "교섭단체 완화, 결선투표 도입, 합리적인 선거제 조정, 경쟁력 단일화 등을 고리로 저희가 이미 각 당, 진보정당들과 대화를 나눴고 이런저런 논의를 제기했다"며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대통합위원장을 맡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진보 3당과 조국혁신당을 접촉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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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이날 민주당 TV에 출연해 교섭단체 요건과 관련해 "합의가 되면 현재 20석인데 15석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리적인 선거제도 도입하겠다"며 "현재 소선거구제·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인데, 어떻게 하든 합리적인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선투표제와 관련해서도 "대선은 기본이고 광역단체장도 말하는 데 우선 대선까지"라며 "본격적으로 논의를 제기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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