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통신망 연결로 10.7억 절감
행정·IoT·공공Wi-Fi까지 활용 확대

경북 김천시가 자가통신망 구축을 통한 스마트시티 조성 성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김천시]

'2026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김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지난 1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천시는 국민평가와 현장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시가 선보인 사례는 '김천시 스마트시티 Go! Go!'다.


핵심은 경북김천혁신도시에 구축된 자가통신망을 구도심인 김천시청까지 연결한 것이다.


특히 신설 도로인 희망대로를 활용해 통신사와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하면서 당초 예상됐던 대규모 사업비를 크게 줄였다.


실제 최종 공사비는 1억3000만원에 그쳤으며, 이를 통해 초기 공사비 10억7000만원을 절감했다. 여기에 기존 회선 임차료도 매년 6600만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예산 절감에 그치지 않고 자가망 활용 범위도 넓혔다.


기존 CCTV 관제 중심이었던 통신망에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행정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공공 Wi-Fi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했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AD

배낙호 김천시장은 "자가망 구축은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업"이라며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확산 모델로, 앞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시민 중심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적은 비용으로 통신 인프라를 확장하고 매년 예산까지 줄인 김천시의 '실속형 스마트시티'가 눈길을 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