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한 대표단과 서울서 회동
"이 회장, 반도체·인재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49,7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0.50% 거래량 3,423,508 전일가 248,500 2026.09.16 10:23 기준 관련기사 삼성·LG, 부산 벡스코서 'AI 에너지 솔루션' 맞대결 코스피 6611 출발…장초반 강보합 데이터센터 짓다 AI 배웠다…건설사들 "옛날로 안 돌아가" 회장이 한국을 찾은 일본 참의원(상원) 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갖고 반도체 산업 전망과 일본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오찬을 하고 있다. 히라키 다이사쿠 위원장 엑스 캡처
16일 재계 및 외교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방한한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의 오찬에 참석했다. 당초 삼성전자 실무진과 일본 참의원 부의장단 간 만남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 회장이 전격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삼성전자 대외협력 및 글로벌 대관을 총괄하는 김원경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외교통상부 출신인 김 사장은 삼성전자의 해외 네트워크 관리 및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참의원 대표단에는 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국회대책위원장을 비롯해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주당 간사장, 우메무라 미즈호 참정당 부간사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히라키 위원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측과의 오찬에 이 회장이 깜짝 참석한 것이 가장 놀라웠다"며 "AI 반도체 사업 전망과 삼성의 대응 전략, 일본과의 협력, 인재 육성 방안 등을 질의했으며, 이 회장은 이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열심히 벌어도 못 사 먹어요"…3년 만에 결국 ...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지난 8일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400억엔(약 3500억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R&D) 거점인 '어드밴스드 패키지 랩(APL)'을 개소한 시점과 맞물려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이 일본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의 스킨십을 넓히면서, 일본의 첨단 반도체 소재·장비와 삼성전자의 제조·설계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반도체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