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로봇 확대… 2년 연속 국비 확보
국비 4억원 등 8억원 투입
5개교에 공정별 로봇 도입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조리로봇 도입을 확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신초, 화정초, 내성고, 부산공업고, 장안제일고 등 5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추가 설치한다. 국비 규모는 지난해 2억5000만원보다 60% 늘었다.
올해 도입하는 조리로봇은 지난해 금정초, 부산남일고, 부산체육고 등 3개 학교에서 운영한 3in1 모델의 사용자 피드백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기존 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착형 교반기와 공정별 특화 로봇을 적용해 학교별 급식 여건과 메뉴 특성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별로는 창신초에 볶음 특화 모델, 화정초에 국·탕 특화 모델, 내성고에 멀티 공정 특화 모델, 부산공업고에 튀김 특화 모델, 장안제일고에 소스·조림 특화 모델을 각각 도입한다.
지난해 조리로봇 실증사업에서는 고온·고위험 조리작업이 집중되는 솥 앞 작업시간과 근골격계 부담 등 고강도 반복 작업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실증에서는 AI 비전 기반 객체 인식과 자동 제어 기술 등을 고도화해 조리종사자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조리 품질 표준화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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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9월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설치 대상 학교에 대한 현장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학교별 일정에 따라 11월 중순께 5개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학교 급식실 조리로봇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급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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