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초과학 협력 확대…뮌헨 유럽사무소도 개소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와 세 번째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초과학 융합연구와 신진 연구자 공동 육성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힌다.


IBS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MPG 본원에서 기관장 협력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장석복 IBS 원장과 패트릭 크래머(Patrick Cramer) MPG 회장 등이 참석했다.

IBS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유럽사무소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알렉산더 요스트 MPG 국제협력 정책관, 홍훈표 주독일대사관 과학관, 카롤린 바이트만 MPG 국제협력 담당관, 장석복 IBS원장, 차미영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 배동운 재독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심시보 IBS 기획협력본부장, 강동우 IBS 유럽사무소장. IBS 제공

IBS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유럽사무소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알렉산더 요스트 MPG 국제협력 정책관, 홍훈표 주독일대사관 과학관, 카롤린 바이트만 MPG 국제협력 담당관, 장석복 IBS원장, 차미영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 배동운 재독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심시보 IBS 기획협력본부장, 강동우 IBS 유럽사무소장. I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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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와 MPG는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공동연구를 기관 차원의 협력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인 '막스플랑크-연세IBS센터'를 개소했다. 최근에는 MPG 산하 연구소와 IBS 연구단이 참여하는 양자물질 국제공동연구센터도 연구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세 번째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연구 분야와 설립 방식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AI를 기초과학 연구에 활용하는 융합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신진 연구자 공동 육성, 공동 학술대회 정례화 등도 추진한다.


뮌헨에 유럽 거점…공동연구·인재 유치 확대


IBS는 이날 유럽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우수 연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뮌헨에 유럽사무소도 열었다. 뮌헨에는 MPG 본원과 10여개 막스플랑크 연구소, 뮌헨공과대(TUM)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유럽 기초과학 연구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IBS는 14일부터 뮌헨 막스플랑크물리학연구소(MPP)에서 MPP, TUM과 함께 3일 일정의 기초물리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유럽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공동 학술행사를 확대하고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석복 IBS 원장은 "MPG와 전략적 국제협력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유럽사무소와 공동 워크숍 등을 토대로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지 공동연구센터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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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크래머 MPG 회장은 "두 기관은 연구 수월성, 글로벌 연대 등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IBS 유럽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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