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서 만나는 김진애·정규재…지지율·부동산 놓고 '통합 대화'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 3회차
진보·보수 시각차 한자리에
민생경제·재정정책부터 지지율 등락까지
"생각 바꾸기보다 먼저 듣는 기회"
진보와 보수를 대표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과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청와대에서 마주 앉는다. 장바구니 물가와 부동산·재정정책부터 국정 지지율, 정치적 양극화까지 우리 사회의 갈등이 집중된 현안을 놓고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며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29일 서울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2025.12.29 조용준 기자
청와대는 16일 오전 10시 유튜브 K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 3회차에 김 위원장과 정 전 주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진행한다.
이번 방송의 초점은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인사들이 현안을 놓고 각자의 논리를 제시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접점을 찾는 데 맞춰졌다. 정치뿐 아니라 경제·사회·세대·지역 등으로 갈등의 전선이 넓어진 상황에서 상대의 생각을 바꾸는 데 앞서 서로의 관점과 배경을 이해해보자는 취지다.
먼저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가 도마에 오른다. 정부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나선 가운데 정책 대응이 실제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시각에서 짚을 예정이다. 부동산과 재정정책 등 경제 현안을 둘러싼 시각차도 다룬다.
최근 국정 지지율의 등락 원인도 주요 의제다. 정부의 정책과 성과가 국민의 체감과 신뢰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지지율 변화를 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의견을 나눈다.
방송의 마지막 주제는 정치적 양극화와 국민통합이다. 진영 간 대립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대화와 타협을 복원할 수 있는 방법과 우리 사회가 갈등 비용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사회갈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과 공감의 가치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보와 보수를 넘어 우리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어느 때보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서로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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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는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만나 상대의 경험과 관점을 듣도록 하기 위해 청와대가 마련한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청와대는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사회 현장에서 충돌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 의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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