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안 57.1% 찬성 '가결'…성과급 현금 50%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
별도 쟁의 없이 임단협 마무리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90,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1.02% 거래량 2,681,007 전일가 1,277,000 2026.10.26 15:30 기준 관련기사 美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3개월만에 상폐 외국인 '팔자'…코스피 1%대 약세에 5500선 내줘 美 중복상장 철회에 주주가치 개선 기대, 반대매매 걱정된다면? 노사가 첫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약 3주 만에 마련한 수정안을 최종 가결하며 올해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이천·청주)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찬반의 건' 투표 결과, 수정안이 찬성률 57.08%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는 전체 선거인 1만 6039명 중 1만 5297명이 참여해 95.3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8731표(57.08%), 반대 6566표(42.92%)로 집계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5일 첫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기술사무직 노조 투표에서만 가결되고 전임직 노조 투표에서는 부결되며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사측이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결된 수정 잠정합의안은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율을 당초 사측이 제시했던 40%에서 50%로 늘리고 주식 지급 비중을 60%에서 50%로 낮췄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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