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키운 LF 헤지스, 홍콩 첫 진출…"3년 내 6개점 목표"
코즈웨이베이 소고백화점에 첫 매장 오픈
남성·여성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토털 컬렉션 전개
LF LF close 증권정보 093050 KOSPI 현재가 22,9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86% 거래량 24,857 전일가 23,150 2026.10.19 15:30 기준 관련기사 LF, 英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국내 첫 공식 론칭 "가을 데이트룩 찾아줘"…LF, 카톡으로 '패션 쇼핑' [Why&Next]폭염 속 가죽재킷 '불티'…계절 잊은 패션시장, 왜? 의 '헤지스(HAZZYS)'가 홍콩에 첫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헤지스는 지난 14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소고(SOGO)백화점 3층에 약 20평 규모의 첫 매장을 열었다.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를 비롯해 아이코닉, 헤지스 블루 등 주요 컬렉션을 선보인다.
홍콩의 온화하고 습한 기후를 고려해 얇은 소재의 기본 아이템 등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을 높였다. 26FW 상품과 함께 일부 26SS 상품도 구성해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
이번 진출은 중국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권 내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 명동 '스페이스H 서울' 외국인 고객 가운데 중화권 고객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도 홍콩 고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수주회에서는 홍콩 바이어의 실제 구매로도 이어졌다.
헤지스는 홍콩에서 2030대 직장인을 핵심 고객으로 삼아 대중적인 캐주얼과 고가 럭셔리 사이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영국 헤리티지에 한국 패션의 디자인과 핏을 결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축적한 아시아 고객 체형과 취향에 대한 이해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헤지스는 현지 판매 추이를 살피며 향후 3년 내 홍콩에 6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태국과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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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홍콩 진출을 통해 중화권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며 "홍콩에서도 헤지스만의 영국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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