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다중운집시설 취약지 집중관리
관제센터·이동형 CCTV 활용
귀성·귀경길 암행순찰차·드론 투입
관계성 범죄·강절도 선제 대응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추석 연휴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으로 비교적 짧아 귀성·귀경과 교통·치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가용 경찰력을 투입해 범죄 예방과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북경찰청[사진=권병건 기자]

경북경찰청[사진=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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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룸촌과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비롯해 복합쇼핑몰과 편의점 등 이용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민간 기계경비 업체 34곳과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고 도내 관제센터 22곳의 화상 순찰과 이동형 폐쇄회로(CC)TV 280대도 범죄 예방에 활용한다.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재발 우려 대상자를 사전에 점검해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한다. 연휴 기간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지역 경찰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조치도 강화한다.

무인점포 절도와 강도, 생활 주변 폭력 등에 대한 단속도 이어간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등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병을 확보하고 피해자 안전조치와 피해 복구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교통관리는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17∼22일에는 물류와 귀성 차량 증가에 대비해 화물차 고속도로 안전관리와 전통시장 주변 차량 소통에 집중한다.


23∼27일에는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의 상습 정체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암행순찰차와 드론, 탑재형 단속 장비를 활용해 과속·난폭운전과 음주운전, 지정차로 위반 등을 단속한다.


경찰은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요 신고 발생 시 인접 순찰차와 관련 기능, 초동대응팀을 동시에 출동시키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소방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조도 강화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도내 주요 축제와 KTX 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연계 순찰과 경찰특공대 전진 배치를 통해 인파 사고와 테러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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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일수록 이동과 인파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면서 치안의 빈틈도 커질 수 있다. 이번 특별치안대 책의 성패는 경찰력의 규모보다 위험 신호를 얼마나 먼저 포착하고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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