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빌트모어 챔피언십부터 치열한 생존 경쟁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진입 시드 확보
특급 대회 출전 위해 60위 이내 순위 필요

이제부터 생존 싸움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가 펼쳐진다. 내년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선 무조건 10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PGA 투어는 지난달 31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클리프 앳 월넛 코브(파71·7249야드)에서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가 열린다.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1차전이다. 선수들은 다음 시즌 투어 카드와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또 한 번의 레이스를 벌인다.


가을 시리즈는 11월까지 총 8개 대회로 열린다. 다음 시즌 투어 시드를 확보하려는 선수들의 마지막 경쟁 무대다. 가을 시리즈 종료 시점 10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101위부터 12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 자격이다. 2026시즌부터 PGA 투어의 풀시드 기준이 기존 페덱스 포인트 125위에서 100위로 강화됐다. 그만큼 가을 시리즈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노승열이 콘페리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AFP연합뉴스

노승열이 콘페리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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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리즈에선 다음 시즌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이어진다. 가을 시리즈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51~60위 중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 초반 2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가을 시리즈도 혜택이 풍성하다. 우승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 PGA 투어 우승자 자격을 얻는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내년 시드를 갖고 있다. 다만, 노승열은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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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가을 시리즈 1차전엔 나서지 않는다. 그는 같은 기간 열리는 PGA 콘페리(2부)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콘페리 투어 파이널 시리즈 2차전이다. PGA는 콘페리 투어 챔피언(총상금 150만 달러)까지 4개 대회를 마친 뒤 상위 20명에게 내년 정규 투어 카드를 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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