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요리연구가 손맛 담은 14종…전년보다 3종 확대
명절 상차림 선물세트 매출 매년 49% 이상 증가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3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60% 거래량 57,101 전일가 376,000 2026.09.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추석 와인 선물세트 강화…2150만원 르로이부터 몽라셰까지 [럭셔리월드]버건디의 신세계…VIP 위한 특별한 와인클래스 "카카오톡 대화로 면세 쇼핑"…신세계免, AI 추천부터 구매까지 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갈비찜과 전, 나물, 잡채 등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상차림 선물세트를 확대한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완성된 음식을 구매해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유명 요리연구가와 셰프의 메뉴를 담은 상차림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품목을 3종 늘리고 프리미엄 메뉴 구성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요리연구가 김재희의 한식 브랜드 '시화당'이 선보이는 '시화당 한우 갈비찜 세트'(35만원)와 '시화당 명품찬 세트'(25만원)가 있다. 한우 갈비찜과 떡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알려진 조서형 셰프의 '새벽종'은 '문어 한우갈비찜 세트'(29만원)를 선보인다. 반찬 브랜드 '도리깨침'은 떡 브랜드 '동병상련'과 협업해 송편과 해산물 냉채, 모둠전 등을 담은 '궁중 정찬세트'(27만원)를 내놨다.
상차림 선물세트 수요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상차림 선물세트 매출은 매년 49% 이상 증가했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는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면서도 제대로 차린 식사를 즐기려는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사 먹는 집밥' 수요는 평소 식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반찬과 가정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전문점이나 백화점 식품관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식 수요에 맞춰 식품관 내 관련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강남점은 지난해 2월 '신세계마켓'을 열고 반찬 코너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으로 개편했다. 밑반찬뿐 아니라 일품요리와 선물용 반찬까지 구색을 넓힌 결과 올해 상반기 강남점 반찬 코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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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 상무는 "시간과 수고는 덜면서 음식의 품질은 높이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유명 셰프들의 노하우와 손맛을 집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차림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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