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서비스로 얻은 역량, 새로운 서비스에 이식"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앱 '카나나' 서비스를 다음 달 15일 종료한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운영하며 쌓은 AI 역량을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 등 카카오톡 중심 AI 서비스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15일 "그동안 베타 형태로 제공해 온 카나나 앱과 PC 서비스가 오는 10월15일 종료된다"고 카나나 앱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앱. 카카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앱.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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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국내외 AI 시장의 빠른 변화 속에서 실험을 종료하고 카나나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기술적 역량과 사용자 여러분의 피드백을 카카오의 다양한 AI 서비스로 이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카나나는 개인과 그룹 채팅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의 개념으로 지난해 5월 클로즈베타 테스트(CBT) 형태로 출시됐다. 채팅방에서 혼자서 혹은 이용자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다만 이번 종료는 카나나 앱과 PC 버전 등 카나나 별도 서비스에만 해당한다. 카카오톡에서 활용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 카카오툴즈, 플레이MCP 등 카카오의 다른 AI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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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나나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전날인 다음 달 14일까지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대화 데이터는 PC 카나나에서 내려받아 백업할 수 있고, AI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보관함에서 개별 다운로드하면 된다.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대화 기록과 생성 이미지에 접근할 수 없으며, 서비스 종료와 함께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관련 법령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파기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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