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한화에어로에 74억 추가 수주…방산 수주잔고 34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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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 쎄크 close 증권정보 081180 KOSDAQ 현재가 5,230 전일대비 40 등락률 -0.76% 거래량 153,838 전일가 5,270 2026.09.15 14:46 기준 관련기사 쎄크, 352억 규모 차세대 방사선치료기 국책과제 참여…의료용 LINAC 국산화 '정조준' 쎄크, 정부 연구비 62억5000만원 확보…'플래시 방사선 1초 암치료기' 국가전략과제 참여 쎄크, 한화에어로서 추가 수주 확보…방산 수주잔고 작년 방산 매출 2배 수준 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74억원 규모의 방산용 검사장비를 추가 수주하며 방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잇달아 수주를 확보하면서 방산 부문 수주잔고도 344억원까지 늘었다.


전자빔(e-beam) 기반 검사기술 전문기업 쎄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74억원 규모의 방산용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쎄크 전체 매출액 592억원의 약 12.5%에 해당한다.

쎄크는 국내에서 선형가속기(LINAC) 기반 비파괴 검사 시스템을 자체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LINAC 시스템은 일반 산업용 엑스레이(X-ray)보다 높은 에너지를 활용해 로켓 추진체와 탄두, 포탄 등 대형·고밀도 구조물의 내부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다.


국내 방산 수출이 확대되고 첨단 무기체계가 고도화되면서 고신뢰성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장비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대형·고밀도 방산 제품의 내부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LINAC 기반 장비를 앞세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쎄크의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 방산용 LINAC 관련 수주잔고는 약 270억원이다. 여기에 이번 74억원 규모 계약을 더하면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약 344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연이어 수주를 확보하면서 기존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수주를 계기로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공급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추가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쎄크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연이어 수주를 확보하며 당사의 LINAC 기술력과 방산 검사장비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적된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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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는 LINAC과 전자빔·RF 분야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LINAC 기술을 활용한 암치료기를 개발하는 한편, RF 기술을 응용한 고출력 전자기파(HPM) 기반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검사장비 사업에서 의료와 보안·방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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