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NFF·폭스바겐재단과 인재양성 협력
국민대학교가 '한국대학 컨소시엄(KUC, Korean University Consortium)'을 대표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 산하 니더작센 자동차연구센터(NFF), 자동차공학연구소(IAE),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자동차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시장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대는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대표 대학으로서 참여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총괄 진두지휘하며 우수한 학생 선발과 국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전방위 확산을 이끄는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재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글로벌 연구 현장과 밀착된 실전 경험을 쌓고 미래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고도의 문제 해결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본격 운영되며, KUC 소속 학부생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한 뒤 독일 현지 IAE와 NFF 연구 현장에 전격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약 12개월 동안 현지 연구진과 한 팀을 이루어 자율주행, 차량용 인공지능, 차량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밀착 멘토링과 성과 공유회를 포함한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협업 역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파견에 맞춰 국내 대학의 교육 인프라 체질 개선도 병행된다.
KUC는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차량용 AI, 차량 사이버보안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의 핵심 요소를 집약한 교육 모듈을 공동 개발한다.
각 대학은 이를 기존 전공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등과 정밀하게 연계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와 융합 학습을 돕는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AI 해커톤, 학습 동아리, 산업계 동문 멘토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공 지식과 현장 실무 감각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3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 로만 헨체(Roman Henze) IAE 소장, 막시밀리안 플로어만(Maximilian Flormann) IAE 부서장 등 양국 모빌리티,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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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밑거름 삼아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연구소인 IAE, NFF와의 연구·교육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계 무대를 누빌 실무형 미래차 소프트웨어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산학협력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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