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서 12월5일 개막
린아·김수하·에녹 새롭게 합류

국내에서 록시 하트 역을 가장 많이 연기하고 브로드웨이 무대 경험까지 더한 아이비가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린아와 김수하, 에녹도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2월5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6개 시즌에 걸쳐 록시 하트 역으로 약 600회 '시카고' 무대에 섰다. 지난 8~9월에는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에도 록시 하트 역으로 24회 출연해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주역을 맡은 첫 한국 배우가 됐다.

아이비, 브로드웨이 무대 마치고 복귀…뮤지컬 '시카고'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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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아이비와 함께 티파니 영, 김수하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수하는 '하데스타운', '레 미제라블', '아이다', '렌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국내 초연 뮤지컬 '헬스키친'에서 주인공 알리 역을 맡았다.


벨마 켈리 역에는 최정원, 윤공주와 함께 린아가 새로 캐스팅됐다. 린아는 '레 미제라블',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해왔다.

빌리 플린 역에는 박건형과 함께 에녹이 새로 합류한다. 에녹은 '팬텀', '레베카', '마타하리', '팬레터' 등 뮤지컬 무대를 비롯해 방송과 콘서트에서도 활동해왔다.


2000년 국내 초연한 '시카고'는 지난 26년간 1729회 공연해 약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24년 시즌에는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과 재판, 언론의 선정주의와 스타를 향한 대중의 욕망을 풍자한 작품이다. 존 칸더가 음악을, 프레드 엡이 극본과 작사를 맡았으며 밥 파시가 극본과 안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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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1996년 월터 바비 연출, 앤 레인킹 안무로 리바이벌돼 현재까지 30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만6000회 이상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은 3500만명을 넘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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